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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1014억엔)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가.

LA 에인절스(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차기 행선지로 다저스를 선택했다. 계약 금액은 10년 7억 달러(1014억엔, 1달러=144엔)로 MLB 역대 최고액이다.

오타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To all the fans and everyone involved in the baseball world, I apologize for taking so long to come to a decision. I have decided to choose the Dodgers as my next team.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express my sincere gratitude to everyone involved with the Angels organization and the fans who have supported me over the past six years, as well as to everyone involved with each team that was part of this negotiation process. Especially to the Angels fans who supported me through all the ups and downs, your guys’ support and cheer meant the world to me. The six years I spent with the Angels will remain etched in my heart forever.

And to all Dodgers fans, I pledge to always do what’s best for the team and always continue to give it my all to be the best version of myself. Until the last day of my playing career, I want to continue to strive forward not only for the Dodgers but for the baseball world.

There are some things that cannot be conveyed in writing, so I would like to talk more about this again at a later press conference.

Thank you very much

오타니가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FA가 된 오타니를 영입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여러 구단이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오타니 자신이 다저스를 선택했다.

오타니가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2018년부터 6년간 에인절스에서 뛰었지만 그 기간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이 없다. 개인 성적이 아닌 팀 승리를 향한 열망이 다저스로 이적한 이유였을 수도 있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매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023년에는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우승이 불가능하지 않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오타니의 승리에 대한 열망이 경쟁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거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오타니가 이적 이유에 대해 어떤 말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과거에 다저스와 인연이 있었나요?

오타니는 2016년 WBC 훈련 경기에서 다저스의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대화를 나눴다. 결국 오타니가 엔젤스에 합류하게 됐는데, 이 대화가 궁금하다.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 계약금액

계약금액 7억달러는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이다. (합계로 계산)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번 계약이 MLB 역사상 최고액 계약으로 마이크 트라웃(Mike Trout)의 12년 4억2650만 달러 계약을 넘어섰다.

이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5억5500만 유로(약 5억5500만 유로)를 넘어선 것으로, 기존 세계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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